□ 한국노동연구원(원장 방하남)은 6월 30일(금)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회의실에서 ‘청년, 더 나은 일자리로의 모색 (Pathways to Youth Employment)’의  주제 하에 OECD와 공동으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 이번 컨퍼런스는 OECD 고용노동사회국(DELSA) 국장을 포함한 청년고용 전문가 3인이 내한하여, 호주, 독일, 일본, 프랑스 등 OECD 주요국의 청년고용 실태와 관련정책을 소개하고 정책제안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한국의 청년고용 실태와 정책, 앞으로의 정책방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청년고용 문제 해결을 위한 각국의 주요 경험을 공유?토론함으로써, 한국 청년 노동시장 실태에 적합한 효과적 정책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공동협력방안을 모색한다.  

□ 아울러, 더 나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과 OECD의 연구자 및 정책담당자, 청년단체 활동가들이 다양한 주제에 걸쳐 발표와 토론을 전개한다. 4차 산업혁명과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를 앞둔 지금, 본 컨퍼런스는 청년일자리의 미래를 전망하고 청년고용 개선 및 전체 노동시장 개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본격적인 발표와 토론에 앞서 OECD 고용노동사회국장인 Scarpetta 박사가 ‘앞으로의 청년고용 정책방향’을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선다. Scarpetta 국장은 금융위기 이후 OECD 주요국의 청년고용률이 더디게 회복되는 가운데 ‘일자리도 없고 훈련과 교육도 받지 않는 젊은이’를 지칭하는 NEET가 핵심적인 청년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특히 NEET의 80%가 고등교육 미이수자이고 절반 이상이 장기 NEET 상태에 있다며 그 심각성을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