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 사 · 정, 직업능력개발에 힘을 모아야” - 『숙련개발, 고성과 작업조직을 위한 사회적 대화』국제 워크숍, 노동연구원(KLI)
/국제노동기구(ILO) 주최, 3. 6(목) 개최

◈ 3. 6(목) 여의도 CCMM빌딩(1층 메트로 홀)에서 한국노동연구원(원장 이원덕)과 국제
    노동기구(ILO)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숙련개발, 고성과 작업조직을 위한 사회적
    대화」에 관한 국제토론회가 개최되었다.

◈ 이번 국제워크숍은 최근의 경제 · 사회적 변화 추세 속에서 숙련개발 및 고성과 작업조
   직의 확산을 위해 노 · 사 · 정이 감당하여야 할 역할과 향후 정책과제에 대한 건설적
   대안의 모색을 위해 국 · 내외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의견을 개진하고 일정한 컨센
   서스를 도출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 이번 국제워크숍은 한국노동연구원 및 국내 · 외 학자들이 각 주제별(고성과 작업조직
    등 3개 주제, 7인 발표)로 연구발표와 토론을 하고,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주제별 주요 발제문 요지는 자료첨부 참조)

◈ 특히 이번 국제워크숍에서는 2002년 10월 노사정위원회에서 도입키로 합의한 근로자학
    습재원의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노 · 사 · 정의 입장이 개진되었는바,

- 근로자 학습재원의 구체적인 운영방안에 대한 다소의 이견이 노정되었으나,
- 세계화 · 지식정보화에 따른 숙련개발의 중요성, 숙련개발에 있어서 노사협력의 중요성
   등 숙련개발과 관련한 원론적인 입장에 있어서는 노사간의 이견이 거의 없었다.
- 따라서 정부는 노사간 시각의 공통분모를 활성화하여 숙련개발에 있어 노사간 협력체제
   의 구축을 견인하여야 할 역할을 담당하여야 한다는 의견에 모든 참석자들이 공감하였다.


◈ 결과적으로 금번 국제워크숍은 갈등적 노사관계의 틀을 벗어나 협력적 노사관계로의
    이행에 디딤돌이 될 수 있는 하나의 새로운 이슈를 제기하고, 미약하나마 이에 대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 노동연구원은 금번 국제워크숍에서 제기된 문제들이 비록 현 시점에서는 그 중요성이
    충분히 인식되고 있지 못한 것이 현실이지만, 향후 우리나라 노사관계의 발전과 인적자
    원개발의 발전에 있어 하나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인식 하에

- 앞으로도 이와 관련된 주제들에 관한 연구와 대화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