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연구원은 4월 13일 「Work Life Balance」정책포럼(1차)을 온라인 세미나로 개최하였다.

 

최근 근로자 개인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요구와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일·생활 균형 정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개별 부처와 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WLB 정책포럼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일·생활 균형 정책들을 파악하고, 정책 상호간의 상관성 및 효과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정책적 보완 사항들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직되었다.

 

이번 제1차 포럼은 ‘외부지향 문화와 일·가정 양립 갈등 관계 : 스마트 워크 유용성과 스마트 기기 활용 저항의 다중 가산 조절 효과’를 주제로 한국노동연구원 박찬임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였으며,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이윤수 교수의 발제와 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 김동호 교수와 가톨릭대학교 경영학과 이진 교수의 지정토론으로 진행되었다.

 

발표자인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이윤수 교수는 Covid-19 기간 동안 대폭 확산된 스마트기기를 통한 재택근무가 갖는 장단점을 검토하고, 여러 함의를 기업문화와 연관시켜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경쟁 가치 모형(Competing Values Model; CVM)을 바탕으로 스마트워크 환경에서 기업의 문화가 일·가정 양립 갈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기술 수용 모델과 현상 유지 편향 이론에 근거하여 스마트 워크의 유용성과 스마트 기기 활용 저항의 조절효과를 분석하였으며, 이후 참석자들과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제2차 포럼은 5월중에 온라인 세미나로 열릴 예정이다.

 

 

*포럼 책임자 : 한국노동연구원 김근주 고용안전망연구센터 소장

*포럼 간 사 : 한국노동연구원 강련승 전문보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