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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소개

고용 노동정책 연구 허브, 한국노동연구원을 소개합니다

기본연구사업

시간 빈곤(Time-Poor)에 관한 연구

대과제명

  • 연구책임자이경희
  • 연구게시일/종료일 2018.01.01 / 2018.10.31
▣ 관련 정책현안 및 연구의 필요성

○ 스마트·디지털화, 장시간 노동, 가사 및 육아와의 이중부담 등으로 인해 ‘시간 빈곤’을 경험하는 비율과 정도 심화

- 우리나라 2008년 전체 노동인구의 42%(약 930만 명) 시간부족 경험(『소득과 시간빈곤 계층을 위한 고용복지정책
수립방안 - 림팁(LIMTIP) 모델의 한국 사례』, 고용정보원 2013)
- 취업전문기관‘파인드 잡’의 직장인 698명 대상 설문조사에서, 우리나라 직장인의 70%(10명 중 7명)가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타임 푸어’인 것으로 나타남(“슈퍼맨 요구하는 사회,‘시간빈곤자’만든다”, 위클리서울 2016.1.4.일자).
- 취업사이트‘알바천국’의 조사 결과, 대상 대학생 1028명 중 56%가 일상생활 속에서 시간 빈곤을 겪는‘타임 푸어’로
나타남(“슈퍼맨 요구하는 사회,‘시간빈곤자’만든다”, 위클리서울 2016.1.4.일자).
- 대부분의 일하는 여성들은 결혼의 동반자인 남편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한 채 가사, 육아의 책임을 전담하고 있느라
'시간 빈곤'에 시달리고 있는 형편(“'추적60분-시간 빈곤, 엄마의 시간은 어디로 갔을까?' 숨겨진 엄마들의 '가난'을
찾아내다”, 미디어스 2015.6.25.일자).
- 스마트기기의 업무시간 외 업무목적 활용으로 인해 업무관련 활동 시간은 적정 수준 이상으로 늘어나고 가정 및 개인,
여가 생활시간 등은 부족해질 수 있음(『스마트기기 사용이 근로자의 일과 삶에 미치는 영향』, 한국노동연구원 2015).

○ ‘시간 빈곤’에 대한 인식 부족, 측정 및 자료수집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국내 연구 미흡

- 시간 빈곤의 개념화 및 기준 설정의 어려움, 시간사용 자료의 한계(예. 통계청의 「생활시간조사」 5년 간격으로 조사,
스마트기기 사용으로 인한 추가적 근로시간 포착 어려움) 등으로 심도 깊은 연구 제약

○ ‘이중 빈곤’(Working-Poor와 Time-Poor 이중고), 시간 빈곤의 성별 격차로부터 야기되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기초 연구 필요

▣ 연구 목적

○ 본 연구는 빠르게 변화하는 스마트 시대에 더욱 부각되고 있는 시간 빈곤의 실태를 조명하고 그 원인 및 파급효과를
다양한 각도에서 실증적으로 분석하고자 함.

- 시간 빈곤 개념 정립, 측정 문항.도구 개발, 측정 방법 정교화
- 설문조사, 기존 가용 패널조사 자료 등을 이용하여 기초통계 및 계량 분석을 수행하고 개인특성별, 유형별 효과 차이 등 비교

○ 이를 통해 시간 빈곤의 심각성에 대한 문제의식을 환기시키고 기본적인 삶의 질을 보장할 수 있는 정책방향 수립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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