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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장

2021년 노동시장 평가와 2022년 전망

  • Date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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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은 양적인 측면에서 고용의 완연한 회복세가 나타난 시기였다. 2분기 이후 지난해 동분기 감소분을 약 20만 명가량 상회하는 취업자 증가가 나타났고, 실업자 및 비경제활동인구도 서서히 감소하면서 노동시장이 활력을 되찾아가고 있다. 2021년 3분기 취업자는 전년동기대비 약 58만 명 증가했고 1∼10월 평균으로 약 31만 명 늘었다. 고용률 역시 1∼10월 평균 0.3%p 증가했으며, 실업률도 0.2%p 떨어졌다.


계절조정 전월대비 수치들을 보아도 노동시장 회복 징후를 확인할 수 있다. 취업자는 5월 이후 증가폭은 줄었으나 소폭이나마 증가 추세는 유지하고 있다. 전월대비 고용률 증가와 실업률 감소도 동시에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양적 측면에서의 고용 회복세는 다양한 지표에서 확인된다고 볼 수 있다.


산업적 측면에서는 코로나19 영향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비대면서비스업 고용 증가가 눈에 띈다. 공공일자리 관련 직접일자리 사업이 포함된 사회서비스업 역시 고용이 크게 증가했다. 건설업은 업황 회복에 따라 고용도 증가했으며, 제조업은 추세적 하락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2020년 대면서비스업 고용 감소의 기저로 2021년 상반기에 적어도 수치상으로는 대면서비스업 고용 증가가 예상되었으나, 교육서비스업 이외에는 유의미한 고용 증가가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서비스업 전체로 보았을 때 기업경기실사지수, 서비스업 생산지수가 증가하는 등 2020년보다는 업황 및 고용이 나은 상황이다.


전체적인 고용지표는 완연한 회복세를 그리고 있지만, 세부적 고용 상황은 연령별, 종사상 지위별, 산업별 등 부문별로 상이하게 나타난다. 이에 제Ⅱ장에서는 부문별 고용 상황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알아본다. 실업 및 비경제활동인구, 취업자 변화를 연령별, 종사상 지위별, 산업별로 구분하여 2021년 노동시장을 평가한다. 제Ⅲ장에서는 앞서 제시된 노동시장 부문별 평가를 기반으로 2022년 고용을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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