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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장

2009년 임금동향과 2010년 전망

  • Date201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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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임금동향 개관

1. 2009년 명목임금, 0.7% 하락

 

2009년 5인 이상 사업장에 종사하는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2,622천 원으로 전년에 비해 0.7% 하락하였다(표 1 참조).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상용직의 임금총액은 0.5% 하락하였는데 정액급여 상승률은 0.6% 상승한 반면, 경기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초과급여와 특별급여의 하락폭이 커 각각 -4.1%, -4.2%를 기록하였다. 임시 · 일용직을 포함한 비상용직 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은 -2.9%를 기록하여 상용직 근로자보다 크게 하락하였으나 감소폭은 전년인 2008년보다 둔화되었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을 감안한 2009년 실질임금은 전년인 2008년 이후 2년 연속 하락하여 -3.3%의 상승률을 기록하였다.
한편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 고용형태별 부가조사」에 나타난 2009년도 월평균 임금총액은 1,852천 원으로 전년대비 0.3% 상승하였다. 월평균 임금을 소비자물가지수로 나누어 계산한 실질임금은 2.4% 하락하여 2008년의 1.0% 상승에 비해 하락폭이 높게 나타났다.


2010년 임금상승률 전망

1. 2010년 경영계의 임금인상 제시율과 노동계의 요구율 격차가 매우 커

2010년도 노동계의 임금상승 요구율을 보면, 한국노총의 경우 생계비 및 물가상승률, 2009년도에 후퇴한 임금에 대한 보상 등의 이유로 정규직은 9.5%, 비정규직은 20.2%의 임금인상을 요구하였으며, 민주노총은 생계비 및 근로자간 격차해소 등을 감안하여 정규직은 9.2%, 비정규직은 29.8%의 임금인상을 요구하였다.
반면 경영계(경총)는 기업의 임금인상 여력부족, 해외경제 불안요인을 비롯한 경제의 불확실성 상존 등을 이유로 2010년 임금동결을 제시하였다(표 7 참조).
이와 같은 노사간의 경제전망과 임금인상폭에 대한 시각차는 매년 존재하였지만  2010년에는 특히 그 격차가 예년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2010년 임금전망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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