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고용노동정보

노동 동향과 전망, 통계 및 판례 정보를 확인하세요

노동시장

2008년 상반기 고용 평가 및 하반기 전망

  • Date2008.07.17
  • Hit6,301
1. 2008년 상반기 실물경제 동향: 수출호조 및 내수부진 2008년 1/4분기 실질 GDP(잠정치)는 전년동기대비 5.8% 성장하여 3분기 연속 5%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높은 성장세는 제조업 생산의 견실한 증가세와 수출의 호조세 지속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업의 성장세가 축소된 반면, 제조업은 견조한 수출수요와 전년도의 낮은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9.3% 증가하는 등 높은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수출은 대미수출은 부진하였으나 중국, 동남아 등에 대한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여 두 자리수의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어 국내총생산에 대한 수출의 성장기여도는 2007년 전년동기대비 6.5%에서 7.3%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건설 및 설비투자의 부진, 민간소비 증가세의 둔화로 인하여 내수부문의 부진으로 인한 경기둔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유가 및 국제원자재가격 급등으로 인해 실질 국민총소득은 2008년 1/4분기에 전년동기대비 1.3%만 증가하여 실질구매력 위축이 두드러졌으며, 물가 또한 전년동기대비 3.8%(2008년 6월 전년동월대비 5.5%) 상승하면서 민간소비를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1/4분기 민간소비는 전년동기대비 3.5% 증가에 그쳐 경제성장률과 격차가 2.2%p로 확대되었으며, 이와 같은 민간소비의 부진은 고용비중이 높은 내수산업의 부진을 초래하여, 우리 경제의 일자리 창출력을 보다 강하게 제약하게 될 것이다. 내수(재고 제외)는 전년동기대비 2.7% 증가에 그침으로써 국내총생산에 대한 내수의 성장기여도 또한 전년동기대비 3.1%로 하락하였다. 2008년 1/4분기 경제활동별 국내총생산을 보면, 제조업은 반도체, 휴대용 전화기 등 전기전자기기의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9.3% 증가한 반면, 서비스업은 운수창고 및 통신업, 금융보험업,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둔화되어 전년동기대비 4.1% 증가에 그쳤다. 2. 2008년 상반기 고용 개관 2008년 상반기 고용 사정은 악화된 경향을 보이고 있다. 2008년 상반기(1~5월 평균) 취업자증가율은 2007년 상반기(1~5월 평균)보다 0.3%p 하락한 0.9%로 취업자 증가가 200천 명에 그쳤다. 경제활동참가율은 2007년 상반기(1~5월 평균)보다 0.2%p 하락한 61.2%를 기록하였으며, 남성이 0.4%p, 여성이 0.1%p 감소하여 남성 참가율 부진의 영향이 크게 나타났다. OECD 기준의 15~64세 인구의 2008년 상반기 경제활동참가율은 2007년 상반기(1~5월 평균) 대비 0.1%p 감소한 65.8%를 기록하였다. 남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0.3%p 감소한 반면, 여성은 0.1%p 증가하였다. 고용률은 2007년 상반기(1~5월 평균) 대비 0.1%p 감소한 59.2%를 기록하였으며, 남성과 여성에서 각각 0.2%p, 0.1%p 감소하였다. 반면 고령화 효과를 제거한 15~64세 인구의 고용률은 전년 상반기(1~5월 평균) 대비 0.1%p 상승한 63.3%를 기록하였다. 실업률은 2007년 상반기(1~5월 평균)에 비해 0.2%p 감소한 3.3%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경제활동인구 증가율이 하락한 반면, 비경제활동인구 증가율이 0.5%p나 증가해 노동공급이 상대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출처 : 노동리뷰 2008년 7월호 통권 제43호
File
  • pdf 첨부파일 1이슈분석(정성미-김복순).pdf (Download 1179회) Download

스크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