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널조사가 장기화되면 될수록 표본 유지는 중요하고, 이는 곧 표본이탈을 최소화하는 것을 의미함

• 본 연구는 98표본 원가구의 1~19차 응답이력을 사건계열분석기법으로 분석한 다음 이를 집단별로 유형화하고, 1차 조사 구축 당시 각 집단별 특성에 대해 살펴봄

• 집단은 잠재적 이탈 집단, 간헐적 이탈 집단, 일시적 이탈 집단, 확정적 이탈 집단, 계속 응답 집단으로 총5개로 구분함

• 최초 표본이탈 전 응답기간이 짧을수록, 그리고 최초 표본이탈 후 진입소요기간이 길어질수록 표본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높은 편임

• 가구주의 연령대가 낮을수록, 가구주의 학력이 높을수록 표본이탈의 가능성이 높은 편임

• 거주 지역이 서울이고, 주거 형태가 전세/월세/기타인 경우에 표본이탈의 가능성이 높은 편임

• 조사가 후기(9~10월)에 완료될수록, 가구 방문 횟수가 많을수록 표본이탈의 가능성이 높은 편임

• 패널 표본이탈률의 최소화를 위해 집단별 특성을 고려하여 패널 관리의 적용 범위를 달리 설정할 필요가 있음

• 패널 구축 시 대체 표본을 적절하게 허용하는 범위를 제고해 볼 필요가 있음

• 최초 이탈 후 조기 재복귀 노력은 이탈 방지 노력 못지않게 중요함

• 실사 단계에서 표본이탈에 대한 관리는 일시적 이탈과 간헐적 이탈 유형을 세분화해서 이루어질 필요가 있음

• 일시적 이탈 유형은 면접원과 응답자간의 유대관계가 중요하고, 간헐적 이탈 유형은 빈번한 주거이동이 있으므로 이사했을 때 계속 추적이 가능하도록 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