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의 노동시장 이행 경로

● 노동패널자료에 의하면, 비정규직 근로자의 성별 분포는 2007∼2009년에는 남성비중이 높았으나,
2010년 이후에는 여성의 비중이 더 높아졌고, 연령별로는 20대, 30대의 비정규직 비중이 꾸준히 낮아
진 반면, 50대 60대 이상의 비정규직 비중이 높아짐.
●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한 비율은 26.3%이고, 비정규직을 계속 유지하는 비율은 43.9%로 나타
나 비정규직 상태의존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비정규직에서 다른 고용형태로의 전환 없이 미취업으로 이동하는 유형이 16%, 정규직과 비정규직, 자
영업 등 다양한 고용형태를 경험한 후 미취업 상태로 이동하는 유형이 13.8%임.
● 인적 특성별 정규직 전환비율은 남성이 여성보다, 20대·30대의 청년층이 50대 이상보다 더 높은 것
으로 나타남
● 20대 남성의 18.7%, 20대 여성의 17.8%는 노동시장 퇴장형으로, 비정규직 일자리를 그만 둔 후 다른
일자리를 구하지 않고, 취업 준비를 위해 미취업상태로 이동
●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과 기타 서비스업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이, 사무직과 전문관리직에서 근무하는 비
정규직이, 300인 이상의 대규모 사업체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정규직으로 이동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