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력 자료는 개인단위의 일자리 정보를 모두 수록한 자료입니다.
그런데, 이 자료를 사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왜 직업력 자료에는 개인의 성별, 연령, 학력 등과 같은 인구학적 특성 정보가 자료에 붙어있지 않은지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직업력 자료는 기본적으로 일자리 단위로 케이스가 만들어진 데이터 셋입니다.
즉 한 개인이 1차 조사부터 지금까지 총 20개의 일자리를 가졌었거나 가졌다면 20개의 ‘행’이 생성됩니다.
더구나, 그 개인이 15세이후부터 1차조사 시점 직전까지 5개의 일자리를 가졌었다면, 20개의 일자리에 5개를 더하여 총 25개의 일자리 ‘행’이 생성됩니다.

이상과 같이 직업력 자료의 크기가 이미 방대하기 때문에 직업력 자료에는 가급적 변수를 최소화하였습니다.
즉, 개인의 인적정보는 연구자가 개인(신규)자료에서 붙여 쓰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직업력 자료에 개인의 인적정보를 붙이는 작업은 ‘기준변수를 이용한 데이터 merge’ 방법을 이용하여 간단하게 실행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은 직업력 자료에 개인의 성별, 연령을 붙이는 Stata, SAS 통계패키지의 코드 예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