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패널은 현재 한 개의 데이터 안에 두 개의 패널이 함께 존재한다. 98표본은 1998년 1차년도 당시에 조사된 5,000가구를 원가구로 해서 19차년도(2016년)까지 이어진 조사이다. 통합표본은 2009년 패널 가구의 마모 및 도시지역 표집에 대한 한계를 극복하고, 패널데이터의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가로 포집된 가구를 포함하여, 2009년 1차 자료를 시작으로 2016년 8차년도(98표본기준 19차년도) 조사가 완료되었다. 2009년(12차 조사당시) 당시 응답한 모든 가구를 원표본으로 하는 자료이다. 따라서 통합표본은 2009년 추가 포집된 1,415가구 뿐 아니라, 기존 조사 대상가구(98원표본+분가가구) 중 12차년도에 응답한 5,306 개 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98표본은 1998년부터 2012년까지 15년 동안 원가구 5,000가구를 대상으로 추적 조사가 실시된 패널로, 19차년도에 원가구 3,393, 분가가구 2,321, 총 5,714가구가 조사되었다. 통합표본은 2009년 당시 98표본 원가구 5,000가구 중 조사를 성공한 3,657가구와 그에 따른 분가가구 1,649가구, 추가 표본 1,415가구를 모두 합한 6,721가구가 통합표본 1차 원가구로 형성되어 2016년까지 8년 동안 조사가 실시되었다. 통합표본 8차년도에는 원가구 5,728, 분가가구 906, 총 6,634가구가 조사되었다.

연구자는 연구목적에 따라 조사 기간이 긴 98표본을 사용할 것인지, 차수는 짧지만 상대적으로 표본의 대표성을 확대하여 표본의 숫자가 많은 통합표본을 사용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98표본을 사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sample98변수의 값이 ‘1’(98표본 원가구)과 ‘2’(98표본 분가가구)인 케이스를 선택하고, 통합표본을 사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sample09 변수의 값이 ‘1’(통합표본 원가구)과 ‘2’(통합표본 분가가구)인 케이스를 선택하여야 한다.
다만, 횡단면 자료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표본의 구분 없이 사용하여도 무방하다.

<한국노동패널 1~19차년도 조사자료 User's Guide 117p Q3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