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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I 패널브리프 제14호] 아버지학력 및 경제적 형편에 따른 청년세대의 임금 차이

  • 저자이지은(한국노동연구원 전문위원)
  • 출판일20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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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노동패널자료를 활용하여, 청년의 고용형태와 임금의 변화를 간략하게 살펴보고, 아버지 학력과 어릴적 경제적 형편에 따른 청년세대 임금의 차이를 분석함.

• 최근 20년간의 청년 취업자 비중은 30대는 증가하고, 20대는 감소하는 추세임.

• 취업자의 종사상 지위를 살펴보면, 20대와 30대 모두 상용직의 비중이 가장 높으며, 30대는 고용주/자영업자의 비중이 두 번째로 높은데 그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함.

• 임금근로자의 명목임금은 매해 증가하는 추세이나, 소비자 물가지수를 감안한 실질임금을 살펴보면 30대는 2007년 이후 증가하지 않고 비슷하게 유지되며 20대는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음.

• 아버지 학력에 따른 자녀 임금차이는 분명한 차이를 보여주는데, 대졸 이상 학력의 아버지를 둔 자녀의 임금이 고졸 이하 아버지의 자녀보다 20대 30대 모두 현저히 높음.
- 평균임금을 100으로 보고 해당 집단의 평균임금이 차지하는 비중을 구하여 살펴본 결과, 30대는 대졸 이상 학력의 아버지 자녀 집단의 비율이 2002년 약 140%로 최고치에서 계속 감소하여 2017년 110%까지 감소하였음.
- 즉 30대의 임금이 하향평준화되면서 아버지 학력에 따른 임금불평등 격차가 줄어들고 있음.

• 14세 당시 주관적 경제 상태에 따른 실질임금의 차이를 보면, 20대 30대 모두 경제적 상태가 평균보다 낮았던 집단보다 평균보다 높았던 집단의 임금이 높아, 어릴적 경제적 상태가 성인이 된 후 임금에 차이를 가져옴을 알 수 있음.

• 결론적으로 아버지 학력과 14세 당시 경제상태에 따른 자녀의 실질임금의 차이는 확연히 존재하고, 아버지 학력에 따른 임금 차이는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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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df 첨부파일 KLI 패널브리프 14호-아버지학력 및 경제적 형편에 따른 청년세대의 임금 차이.pdf (Download 1296회) Downl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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