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 다음 월요일을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라고 부른다. 이날 많은 사람들은 휴가철을 대비한 온라인 쇼핑을 한다. 2001년부터 2016년까지 지난 15년간 미국 온라인 쇼핑업체의 수는 3,625개에서 20,000개 이상으로 460%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할인점 수는 6,370개에서 10,435개로 64%증가했다. 창고형 할인매장과 대형마트의 수는 34% 증가한 반면, 할인점을 제외한 백화점 수는 16% 감소했다.
2016년에 온라인 쇼핑업체의 수는 백화점, 창고형 할인매장, 대형마트의 수를 넘어섰지만 온라인 쇼핑의 고용규모는 다른 유통산업의 고용보다 작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쇼핑업체의 고용은 15년간 3배 이상 늘어났으며 숫자로는 약 178,000명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창고형 할인매장과 대형마트의 고용은 약 2배 늘어났고, 숫자로는 737,000명이 증가했다. 2003년 창고형 할인매장과 대형마트의 고용은 할인점과 할인점을 제외한 백화점을 넘어섰다. 할인점을 제외한 백화점의 고용은 2001년부터 2016년 사이에 45% 감소해, 384,000개 일자리가 줄어들었다. 할인점의 경우에도 이 기간에 업체 수는 64% 늘어났으나 고용은 7% 감소했다.
[출처] U.S. Department of Labor, The Economics Daily, Electronic shopping employment more than tripled from 2001 to 2016